대한중환자의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환자란 중증 질환 및 외상 등으로 생명이 위독한 경우, 위험한 수술 및 시술 등으로 집중적인 감시와 치료 등의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말합니다. 중환자실이란 일반병실보다 고도의 환자 상태 감시 및 생명 유지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전문지식을 갖춘 중환자실 전문가, 간호사, 약사, 영양사 및 재활치료사 등의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중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중요한 장기들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집중치료가 시행되는 곳입니다. 중환자의학이란 이처럼 생리적으로 불안정하고 보상능력이 저하된 중환자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이상 소견 발견 시에 즉각적인 치료로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진료하는 학문을 말합니다.

대한중환자학회는 1980년 대한구급의학회로 창립된 이후 2020년 5월 현재 40여년의 역사, 1506명의 세부전문의를 포함 2,500 여명의 회원과 총 7개의 지회 및 연구회가 있는 명실 공히 대한민국 중환자 의료의 중추를 담당하는 주요 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학술대회는 1981년부터 매년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2004년 서태평양중환자의학회와 2015년 세계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2001년부터 한일중환자학회를 일본 중환자의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미국 중환자의학회의 연수교육프로그램(MCCRC)을 국내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부터 “Acute Critical Care Conference”라는 이름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공식학술지인 Acute and Critical Care는 1986년에 창간하여 연 4회 발행하고 있으며 학술지 국제화를 위해 2014년부터 영문 발간과 함께 편집 및 심사체계를 대폭 보강하였습니다. 중환자의학 교과서는 2016년에 3판을 발간하였고 각종 임상지침서와 백서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제도를 2008년에 도입하여 중환자실 진료를 담당하는 8개 전문과목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신경외과, 외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세부전문의 수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환자진료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간호사들이 간호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국내 의학계에 중환자의학 개념을 도입하여 꾸준히 학문적 근거를 마련해 왔고 2014년도와 2017년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및 전담전문의 제도 등 의료정책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아직도 열악한 중환자실 진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패혈증의 날 행사를 통한 대국민 홍보와 함께 국가주도의 패혈증 등록사업을 제안하고 중환자실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 하는 등 보건 당국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습니다.

환자나 보호자로서 중환자실에 대한 경험, 제보나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해 주십시오. 중환자들이 좋은 시설과 의료인력을 갖춘 중환자실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문가 단체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20년 4월
대한중환자의학회장 곽 상 현